어제(2일) 낮 충남 금산에서 시작돼 대전까지 번진 산불, 아직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 3단계로 대응 중입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날이 밝자 다시 헬기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진화율과 피해 상황 등을 산림청장이 현장에서 브리핑합니다. <br /> <br />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[남성현 / 산림청장] <br />주요 산불 진화 상황을 보고드립니다. 먼저 충남 금산 대전지역 산불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밤사이에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서 화선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에 산불 진화 특수대 등 1820명의 인력을 투입해서 밤샘 진화작업을 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9시 현재 진화율은 70%입니다. <br /> <br />산불 피해 영향 구역은 약 398헥타르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인명 피해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시설 피해로 민가 1동, 암자 1동이 소실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 대피 현황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873명이 기성종합 복지관 등에 안전하게 대피 중에 있습니다. 날이 밝은 후 6시 15분부터 17대의 헬기를 순하적으로 투입하고 있습니다마는 9시 이후에 바람이 초속 5~12m로 불기 때문에 진화에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중에는 주불이 진화 완료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은 충남 홍성지역 산불 진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밤 사이 2890명의 인력을 투입해서 밤샘 작업을 벌인 결과, 오전 9시까지 진화율을 69%까지 끌어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헬기 16대를 투입하고 있습니다마는 연기와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중으로 주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그밖의 충남 당진지역은 72%, 보령 지역은 90%, 충북 옥천 지역은 70%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화재 진압하기 어려운 이유가 가장 정확히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겠어요? <br /> <br />[남성현 / 산림청장] <br />화재 진화가 어려운 이유는 어제도 그렇지만 오늘도 강풍이 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은 강풍으로 인해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별히 골짜기에는 더 확산 속도가 급격히 빨라집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보도자료 보니까 급경사로 인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는데 그 급경사라는 게 도대체 어떤 부분인지 정확히 말씀해 주시겠어요? <br /> <br />[남성현/산림청장] <br />급경사라 함은 대부분이 낭떠러지인데요. 인력을 투입할 수 없기 때문에 오늘 헬기 투입할 때까지는 어제 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산림청장 (bosu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40309003202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